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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185개팀, 1천500여명 출전
- 제7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185개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대구체고 재학중인 반효진(공기총 10M) 선수를 포함해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및 지도자들이 대부분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전초전 성격의 대회이기도 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사격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도시로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그간 소외돼 왔던 장애인들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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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185개팀, 1천500여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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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선수단, 11일 전국체전 앞두고 '출사표' 던져
- 대구경북 선수단이 11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전국체전은 11일 오후 6시 1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상당수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해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단 2만8천153명이 참여해 열띤 기량을 겨룬다.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는 4일 대구시민운동장 내 다목적체육센터에서 선수단과 체육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선수단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열었다.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 또한 6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이번 대회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경북선수단은 이번에 모두 2천34명(임원 553명, 선수 1천48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와 같은 종합 3위를 목표로 잡은 경북은 서울, 충남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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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선수단, 11일 전국체전 앞두고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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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맛과 멋 풍성한 '영덕', 여행지로 제격…블루로드 따라 펼쳐진 볼거리 오감만족
- 올 가을 여행은 누가 뭐래도 '경북 영덕'이다./ 소나무 사이로 머리를 내밀기 시작한 자연산 송이가 입맛을 자극하고, 바다와 숲을 품은 해안길 '블로루드'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블루로드는 해파랑 공원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에 이르는 64.6㎞의 도보여행 해안길이다. 블루로드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에 걸쳐 있는 지질지대는 내년 5월 유네스코 정기총회 에서 최종 승인만 받으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청송, 무등산, 한탄강, 전북 서해안에 이어 6번째다. 올 가을 영덕군이 인도를 오가며 오랜기간 공들여 준비한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www.hwfesta.org)'도 빼놓을 수 없다. 이달 3~6일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 3대 자연 의학이 융합한 것으로 알려진 웰니스를 제대로 체험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가진 웰니스 산업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간 인도 아유르베다의사협회, 델리대학교, 바나라스힌두대학교 등 해외 유명 기관들은 고래불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영덕 속 작은 인도'를 선물할 계획이다. ◆동해의 명사 20리 '고래불해수욕장' 굳이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가 아니더라도 고래불은 제법 이름난 명소다. 영덕군 병곡마을 출신 목은 이색 선생이 유년시절 영해의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하얀 물을 뿜고 노는 모습을 보고 고래가 노는 불, '고래불'이라고 이름 지었다. 불은 경상 해안지방에서 모래밭, 해변 등을 부르는 방언이라는 게 지역 향토사학자들의 설명이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대진해수욕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동해의 명사 20리를 완성하고 있다. 해안을 끼고 도는 8km에 달하는 백사장은 바다의 멋을 그대로 보여주고, 울창한 송림이 만들어내는 그늘은 계곡의 시원함을 선사한다. 그래서인지 이곳 주변에서 하는 행사마다 밤 해변을 맨발로 걷는 이벤트가 빠지질 않는다. 하얀 모래가 발을 시원하게 보듬고 송림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 절묘하게 맞아 떨여지면 귀가 시간은 늘 뒷전이다. 해변가 송림 앞에는 고래불 국민야영장과 숲 속 야영장, 카라반, 캠핑장, 포장마차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진해수욕장은 수심이 깊지 않아 백합·홍합 등 조개를 채취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인근에는 200년 역사를 간직한 괴시리 전통마을이 위용을 자랑한다. 영덕의 맛을 보고 싶다면 영해전통시장을 찾으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블루로드 길의 특별함 블루로드의 백미는 일출이 멋들어진 영덕 해맞이공원이다. 해안의 산책로에는 약 2억년 전 형성된 화강섬록암을 만날 수 있는데, 연인에게는 더 없이 좋은 추억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바위 한 면이 새끼손가락을 편 모양의 약속바위가 있는데, 사랑을 다짐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라는 게 방문객들의 얘기다. 바다를 끼고 걷다보면 대나무가 멋드러진 터를 잡은 영덕 축산면 죽도산에 다다른다. 죽도산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육지와 동떨어져 있는 섬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래 둔덕이 점점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죽도산 둘레를 따라 이어진 해안산책로는 퇴적암 해안이 잘 발달해 있고, 해안산책로 앞 강 하구에서는 강물을 타고 내려온 모래와 자갈이 유난히 아름답다. 인근 영해면 벌영리에서 만나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산림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13~15년 된 나무가 빽빽한 숲을 이룬 이곳은 직선 길에 곧게 뻗은 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축산항 남쪽 강구면에 자리한 해파랑 공원은 또 어떠한가. 맑은 공기와 수려한 해안 절경이 내륙 사람들의 혼을 빼놓기에 충분하다. 이 길은 영덕의 풍력발전 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마을 등 영덕이 자랑하는 관광지를 모두 담고 있다. 길 끝자락에는 강구항이 있다. 구수한 대게 찌는 냄새가 가까워졌다고 느끼면 틀림없다. 대게 요릿집이 촘촘히 이어진 강구항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의 별'에 포함됐을 정도로 대표적인 여행지다. 내년 연말이면 포항과 강구를 잇는 고속도로 완공으로 강구항은 더 발전할 기세다. 그래서 영덕군은 이 일대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관람차와 캡슐형 객실, 해양문화전시관,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구상이 이곳에서 움트고 있다. ◆옥계계곡과 칠보산 영덕군에서 가장 대표적인 내천유원지는 달산면 옥계리의 '옥계계곡'이다. '선경옥계(仙境玉溪)'라 새겨진 바윗덩어리가 나오면 길을 잘 찾았다는 의미다. 오른쪽에는 학소대 기암절벽이, 왼쪽에는 팔각산이 위용을 뽐낸다. 팔각산은 해발 628m로, 이름처럼 8개의 바위 봉우리를 품고 있다. 연이은 8개의 암봉이 모두 절벽이고 초입은 108계단이 맞아준다. '옥계(玉溪)'는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란 의미다. 옥계는 주왕산 자락에서 시작한다. 옥계1교를 건너면 가장 풍광이 빼어난 곳에 자리한 정자를 만날 수 있다. 기둥만 세워올려 미완성인 듯해 보이지만 풍광과 마침맞다. '침수정(枕漱亭)'이라 불리는 이곳은 '돌을 베개 삼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정자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아담한 목조 팔작 기와집인데, 마루와 방도 갖췄다. 풍류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침수정 위로 병풍바위가 보이는데, 이곳에 새겨진 '산수주인(山水主人)'이라는 글귀가 호기롭다. 침수정 주변 돌 모양을 보는 것도 재밌다. 쪽 찐 머리 형태의 '옥녀봉', 거북이 세 마리를 닮은 '삼귀암', 촛불을 밝히는 모양의 '촛대봉', 봉황의 벼슬처럼 생긴 '봉관암', 물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부암', 향불을 피우는 것 같은 '향로봉' 등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비경은 '신선놀음'이 부럽지 않다. '칠보산(810m)'은 병곡면 금곡리, 낙동정맥 동쪽 끝자락에 있다. 정상에 서면 고래불해수욕장이 발아래 펼쳐진다. 칠보산은 철·구리·산삼·더덕·황기·돌이끼·멧돼지 등 일곱 가지 보배로운 것을 담고 있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칠보산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유금사다.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673년 창건한 사찰이다. '금을 손으로 주울 정도로 많이 캤다'고 전해지는 '유금' 마을에 지어져 '유금사'라 불린다고 한다. 현재는 아담하고 소담한 모습이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사세가 번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긴 세월 폭우와 화재 등으로 소실됐다가 1627년에 중창됐다. 숱한 풍파를 인내해 온 절의 모습이 꼭 우리네 인생같다. 유금사에는 대웅전·서운루·향로전·산왕각 등이 있다. 그리고 뒤뜰에는 보물 제674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이 소박하게 자리잡고 있다. 군자산, 장성봉, 선유구곡, 화양계곡, 칠보산 자연휴양림, 신돌석장군 생가터 등도 칠보산과 멀지 않다. 특히 산 아래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림과 바다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캐빈, 데크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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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맛과 멋 풍성한 '영덕', 여행지로 제격…블루로드 따라 펼쳐진 볼거리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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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중 발생하는 다양한 화상사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
- 날씨가 한 순간에 선선해지면서 가을을 실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즐기는 레포츠 중 하나가 '캠핑'이다. 캠핑장은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기에 늘 주의를 요하지만 특히 야외에서 불을 쓰는 일이 많다보니 다양한 화상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과 화상에 대한 대처법을 미리 알아간다면 캠핑의 기억이 악몽으로 남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캠핑장에서 입을 수 있는 화상의 종류 먼저 불의 제어가 어려워 피부나 옷에 불이 옮겨붙는 화염화상이 있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이를 멍하니 바라보는 이른바 '불멍'을 하다가, 혹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당할 수 있는 화상이다. 바람에 의해 불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거나 불꽃이 튀어 옷으로 옮겨붙을 때 발생한다. 캠핑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불판과 화롯대, 뜨거운 냄비에 직접 접촉해 화상을 입는 접촉화상도 많이 일어난다. 이 경우 짧은 시간 접촉했다 하더라도 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므로 3도 이상의 깊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캠핑장은 지면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뛰놀다 넘어지게 되면 거친 표면에 피부가 쓸리면서 마찰 화상을 입게 될 수도 있다. 마찰 화상은 화상의 정도가 심할 경우 세균에 감염되거나 이물질이 박혀 큰 흉터가 생길수도 있다. ◆ 일단 안전한 상태에서 불을 쓰는 게 중요 화상은 자칫 심할 경우 피부, 근육 조직 등의 복구 불가능한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화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화염화상은 다른 화상과 달리 불의 번지는 성질로 인해 그 범위가 더 넓고, 불에 직접적으로 닿게 돼 상처의 깊이 또한 더 깊은 경우가 많다. 심하면 관절 구축과 같은 관절 손상으로 인한 운동능력 저하까지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화로를 사용할 땐 주변 바닥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으며,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고 삼발이보다 큰 과대불판 사용이나 알루미늄 호일 사용은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다 쓴 부탄가스 통이라도 화기 주변에 두지 말고 야외에서 노즐을 눌러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가스를 완전히 비운 후 지정된 분리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접촉화상을 피하려면 불을 이용한 조리 시 반드시 보호 장갑을 착용하고 어린아이들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 긴 팔과 긴 소매 옷을 착용하면 마찰화상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 화상사고 시 응급처치는? 캠핑장에서 화상을 입었다면 가장 먼저 열의 원인을 신속히 제거해 열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옷을 입은 채로 뜨거운 국물을 쏟아 화상을 입었다면 가장 먼저 뜨거운 열을 머금고 있는 옷을 벗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옷을 그냥 벗기보다는 옷을 가위로 잘라 가능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목걸이나 팔찌, 발찌 등 금속성 장신구 또한 금속에 의한 접촉화상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즉시 제거해 줘야 한다. 열의 원인을 제거한 후에는 흐르는 시원한 물로 수상 부위의 열을 10분~20분 충분히 식힌 후 화상부위를 젖은 수건으로 보호해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마찰화상을 입었을 경우 감염이 우려되는 부위를 흐르는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를 활용해 세척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화상을 입게 되면 빠르게 열을 식혀야 한다는 생각에 얼음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얼음으로 열을 식히면 오히려 체내의 열이 바깥으로 잘 배출되지 않고 혈관이 수축돼 열을 식히는 데 방해가 된다. 또한 차후 염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절대 얼음이 아닌 흐르는 시원한 물로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캠핑장 화상사고 시 소독을 위해 화상 상처에 소주를 붓기도 하는데, 소주는 알코올 뿐만 아니라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있어 오히려 상처를 덧나게 한다. 마찬가지로 된장, 치약, 동물의 기름과 같은 민간요법은 감염 위험이 있고 열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상치료는 응급처치와 더불어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동일한 수준의 화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응급처치와 골든타임 준수 여부에 따라 흉터와 후유증의 정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응급처치 후에는 신속히 화상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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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중 발생하는 다양한 화상사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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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돌풍에 지도·예약앱도 앞다퉈 ‘리스트업’
- 최근 네이버는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식당 리스트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지도 검색창에 ‘흑백요리사’만 쳐도 관련 식당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식당 종류도 음식점, 바, 카페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현재 네이버지도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 리스트로 소개되는 식당은 총 116개로 서울, 충남, 전북, 대구, 부산,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으며, 예약이 가능한 식당은 26개다. 카카오맵도 지난 26일 흑백요리사 식당을 따로 모아 리스크를 공유했다. 앱 기준 검색창에 ‘흑백요리사’를 치면 관련 식당들이 나오며, ‘공지/이벤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맵의 컬러순 정렬 기능을 이용하면 ‘흑수저’, ‘백수저’ 셰프의 식당을 분리해서 볼 수 있다. 해당 리스트가 하루만에 즐겨찾기 구독자만 3800명을 넘어섰고, 6만 3000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티맵 역시 흑백요리사 콘텐츠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도 흑백요리사 전용 서비스를 만들었다. 예약이 가능한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리스트를 정리해 놓은 것인데, 이날 오전 기준 77곳이 예약이 가능하며, 34곳은 웨이팅이 가능하다. 캐치테이블에선 원하는 날 예약이 가능한 식당을 골라볼 수 있으며, 원하는 음식 종류와 가격대를 조율할 수도 있는 것은 물론 테이블 타입도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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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돌풍에 지도·예약앱도 앞다퉈 ‘리스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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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충청권 기업과 함께 영화 '안동' 제작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충청권 기업들과 영화 ‘CCTV(주연 곽도원)’로 유명한 독립영화 소상공인 ‘김홍익 감독’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소멸 위기 해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고령화사회, 인구급감, 지방소멸’이라는 용어가 정부와 언론, 지자체 등을 통해 빈번히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거장 김홍익 감독과 천안 ‘조은아한복’, 대전 ’(주)씨크릿우먼’, 괴산 ‘한백식품’이 손잡고 콘텐츠진흥원 및 지역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미디어콘텐츠 제작을 통한 지역 특화 홍보를 시작했다. 2025년 5월, 전국 멀티플렉스영화관에서 상영 예정인 영화 ‘안동’은 이들 미디어 컨소시엄의 첫 작품으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미자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노현희, 아이돌그룹 달샤벳의 박수빈, 800만 유튜버 허진우, 대학로 연극 ‘사춘기 메들리’ 이찬우, 배우 서지안, 드라마 ‘구해줘2’의 여우린, 중견배우 홍석연이 지원자 749명의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영화 ‘안동’은 현대 가족의 붕괴를 회복하고, 삶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마음의 고향을 지방 ‘중소도시’라는 공간 속에서 은유적으로 다루면서 ‘흐르는 시간 속에서의 성장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를 잔잔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힐링 판타지 영화 ‘안동’은 경북 안동시 치암고택을 배경으로 크랭크인이 진행된 상황이며, 28일 마지막 씬 촬영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익 감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멸 위기에 있는 지자체의 랜드마크는 물론 문화적 특색을 비롯한 지역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영상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품 총괄 디렉터인 순헌크리에이션 성지희 대표는 “충청권 기업들이 대거 영화 제작 및 촬영 소품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차기작은 대전·세종·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자체 및 대전정보산업진흥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번 지역 특화 미디어 제작을 통해 인구 감소의 위기에 직면한 여러 지역들의 내수 관광 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진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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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충청권 기업과 함께 영화 '안동'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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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홈으로 전북 불러들여 ‘승점 6점’ 짜리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 펼친다
- 대구가 홈으로 전북을 불러들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대구FC는 오는 6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전북과의 경기는 ‘승점 6점’ 짜리 경기라 해도 과언 아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는 9위 전북과 승점 2점 차 10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순위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하위권이 근소한 점수 차이로 피 말리는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파이널 라운드에서의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시즌 10번째 매진이 예고된 대팍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와 함께 파이널 라운드를 9위로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팀 공격이 세징야를 중심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단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는 이번 시즌 전북과의 두 번의 만남에서 1승1무를 거두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챙겼다. 살아난 공격력 그리고 승리의 기억으로 더 이상 두려움이 없다. 상대 전북 역시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 동안 4승2무를 거두며 분위기를 탄 전북은 상대에게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견고한 수비라인을 뽐내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건 두 팀의 정면승부를 예고한다. 대구와 전북의 통산전적은 12승13무3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3무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파이널라운드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10월 셋째 주부터 대구의 강등권 탈출 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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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홈으로 전북 불러들여 ‘승점 6점’ 짜리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