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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오는 27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일대서
- 제21회 호러와 함께 2024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가 오는 27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일대와 대구 시내 소극장에서 열린다. ‘예술에 빠지다’ 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에서는 총 12개 작품이 진행된다 개막작은 지난 3월 더파란연극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연극 ‘화몽’이다.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3명의 소녀가 각자 다른 삶을 무대라는 한 공간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그 당시 시대적 여성상도 동시에 보여준다. 5일에는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의 개막 선포식과 해외초청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 선포식에는 미래의 예술가 자원인 대구과학대학교 뮤지컬 연기과 학생들의 갈라쇼와 호러를 테마로 한 개막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손 그림자 예술가 Drew Colby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호러, 스릴러, 힐링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인 작품이 공연된다. 지역의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는 공식초청작 7개, 영국과 일본의 해외초청작 2개, 특별공연작 2개, 자유참가작 1개 등 총 12개 작품이 준비돼 있다. 이홍기 조직위원장은 “10월 한 달 간 판타지아대구페스타로 꾸며질 대구의 가을에 종합선물세트 같은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를 즐기면서 관객들이 예술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3-25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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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오는 27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일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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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이 들려주는 말러 '교향곡 제5번'
- 클래식 음악 감상에 단계가 있다면, 마지막에 이르러 만나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이 바로 '구스타프 말러'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제509회 정기연주회'에서 말러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고통과 환희를 오간 말러의 극적인 삶과 사랑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지휘와 해석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날 공연에서는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색채감을 만끽할 수 있다. 19세기 말,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말러는 "교향곡은 세상과 같아야 한다. 모든 걸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철학처럼 이번 무대에서 만나게 될 '교향곡 제5번'은 작곡가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방황하는 젊은이'의 모습은 사라진 대신 한층 성숙한 자아가 단단히 압축되고 절제된 정서를 표현하고 있으며, 초기 교향곡들과 달리 성악을 배제하고 순수 기악으로 새로운 음향 세계를 구축하며 관현악법의 획기적인 발전을 보여준다. 총 5악장 구성이며, 3악장을 기준으로 어두웠던 전반부와 환희와 빛으로 가득한 후반부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이런 극적인 구성은 베토벤이 즐겨 사용한 '어둠에서 광명으로'를 연상시키는데,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는 삶의 모습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은 베토벤의 작품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곡은 장송을 알리는 트럼펫의 팡파르로 시작된다. 처절한 선율과 리듬 속에는 절망과 슬픔이 가득하다. 장송행진곡인 제1악장과 태풍처럼 격렬하게 연주하라는 제2악장은 음악적 소재와 요소가 매우 유사해 하나로 묶어 해석되기도 한다. 말러는 1901년 2월 건강 악화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당시의 불안과 공포를 이 작품의 도입부에 담았다. 작품의 중심축이자 호른 독주부가 인상적인 3악장이 지나면, 말러의 인생에도 봄이 찾아온다. 1901년 11월, 마흔한 살의 말러는 열아홉 살 연하의 알마 쉰들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는 알마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 곡의 4악장이 된 '아다지에토'를 작곡한 다음 그 악보를 보내 구혼해 결혼에 성공한다. '알마에게 쓴 말러의 사랑 편지'라고도 불리는 4악장은 투명한 선율이 무척 아름답고, 영화와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해학적이면서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환희의 순간을 맞으며 마친다. 말러는 '교향곡 제5번'에 별도의 표제는 붙이지 않았으나, "이 곡은 거칠고 열정적이며, 엄숙하고 비극적인 인간의 모든 감정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단지 음악일 뿐이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고 한다. 1902년 완성된 곡은 1904년 독일 쾰른에서 말러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이후에도 말러는 관현악법의 부족한 점이 발견될 때마다 계속 개정해 출판업자를 곤혹스럽게 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이번 무대에선 1910년판으로 연주한다. 일반 R석 3만, S석 1만 6천, H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30-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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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이 들려주는 말러 '교향곡 제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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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한글서예대축제 개최
-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는 대구한글서예협회가 '대구한글서예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삼국유사-한글서예로 펼치다'로, 회원들은 '삼국유사' 내용 중 좋은 글귀를 골라 한글서예로 새롭게 창작 표현하는 작업을 했다. 특히 출품된 작품 중 단군왕검의 탄생과 고조선의 건국 사실을 7폭 병풍에 담은 '단군신화' 작품은 김태순, 김영희, 최영희, 김용희, 이찬희, 장영순, 최민경 등 협회 임원 7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가로 4.5m, 세로 1.8m의 대작이어서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는 두 차례 진행되며 ▷1차 전시는 10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2차 전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전시 부대행사로 탁본 체험과 글귀를 써주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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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한글서예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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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토역사관, 개관 27주년 기념 ‘체험·교육 프로그램’ 마련
- 1997년 10월 1일 대구시가 달성공원 종합문화관을 개편해 2종 박물관으로 개관한 대구향토역사관은 다음달 1~8일 '대구향토역사관 27주년 생일 잔치, 더 커진 역사와 같이 놀자'를 기획했다. 먼저 다양한 시민 참여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1일 '27살 생일잔치' 101개 떡 나눔 행사로 1층 제1전시실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객 101명에게 축하 떡을 증정한다. 대구향토역사관 1층 로비의 포토존이나 전시실에서 사진을 찍어 SNS로 인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대구향토역사관 27주년 축하메시지 쓰기 행사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대구지역 출토유물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대구야 고고유물과 놀자'가 제1전시실에서 운영된다.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4일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한성백제박물관 이혁희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달구벌의 중심지 1300m 대구 달성(達城), 어떤 성(城)일까' 기념특강을 한다.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제22회 행사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국내 다른 성곽과의 비교를 통한 달성토성만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선착순으로 30여 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대구향토역사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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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토역사관, 개관 27주년 기념 ‘체험·교육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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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 예천군과 예천시니어클럽(관장 백경관)은 9일 예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224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은 예천시니어클럽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돌봄, 시니어치안지킴이 등 11개 사업단 224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근무관련 서류작성 및 관리, 유급휴가 사용방법, 수요처와 갈등 발생 시 대처방법, 근무 중 주의사항 및 Q&A로 이뤄졌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사업단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참여자를 모집·선발해 1,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28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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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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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청년세대 현장 목소리로 문화매력국가 만든다
- 문화체육관광부[가람플러스] 2030 청년세대가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만들 새 문화정책의 주체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2030 자문단’은 12월 5일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문체부 박보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1명으로 구성된 ‘문체부 2030 자문단은 각자가 활동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문화정책의 발굴과 기존 사업의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개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등 문체부 소관 정책 현장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한 자문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청년 단원들은 활동 분야뿐만 아니라 그 경험과 이력이 매우 다채롭다. ▲ 현실의 시련을 극복하고 도전해 온 청년 문화예술인 먼저 시련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선발됐다. ▲ 유명 방송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무명 시절을 딛고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대중가수 김지은 씨(예명 은가은), ▲ 국내외에서 팝페라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 황호정 씨, ▲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홍보가' 이수자로서 국악 아카펠라그룹 ‘토리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백현호 씨, ▲ 연극‧뮤지컬 배우 김윤후 씨, ▲ 수영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임다연 씨 등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 문화예술인과 체육인들을 위한 정책에 생동감 있는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기업인 독창성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기업인들도 함께한다. ▲ 웹툰, 웹소설 등 웹 콘텐츠 전문대행사인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 ▲ 이야기 지식재산(IP) 전문 개발사이자 콘텐츠 투자사인 ㈜21스튜디오 공동창업자 허규범 대표, ▲ 대중음악 엔터테인먼트기업 빅텐트에이엔엠 김영민 대표 등이다. 이들은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규제 혁신 등 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자문단에 참여한다. ▲ 장애, 차별과 편견의 벽을 넘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청년들 장애를 넘어 문화를 누리는 청년들의 삶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도 참여한다. ▲ 신체적 장애를 딛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장애인 놀이 활동(액티비티) 여행사 ‘무빙트립’을 창업한 신현오 대표, ▲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로서 수어를 가르치는 유튜브 창작자 유슬기 씨(유손생), ▲ 시각장애인용 체험전시 기획제작사 ㈜비추다를 운영하고 있는 김원진 대표 등이다. 이들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당연히 누려야 할 문화 향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에 문화로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들 이 밖에도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 관광 분야 신생기업 창업자, 사회적 기업 청년 경영인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문화정책을 만드는 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해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2030 자문단’은 향후 2년간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3개 분과별로 자문회의와 토론회(포럼) 등을 통해 정책 개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청년정책에 국한하지 않고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국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개선하는 소통 창구이자 ‘청년 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자문단 단원인 황호정 씨가 속해있는 팝페라 그룹 포엣(POET)의 공연으로 시작하는 발대식에서는 박보균 장관이 지난 11월 22일(화)에 첫 출근한 청년보좌역이자 자문단 단장인 최수지 씨에게 임명장을, 단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전달한다. 이어 박보균 장관과 자문단이 함께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이야기 콘서트 ‘청년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문단에 참여한 박예원 씨는 “예술행정가이자 문화예술기획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예술 현장에 절실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고, 신현오 씨는 “무장애 관광 여행사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가진 청년들이 즐기며 도전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 2030 자문단’은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한 만큼 문체부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는 것은 물론 분야 간 연계와 협업을 통한 의미 있는 정책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정책 논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문체부 2030 자문단’ 외에도 ‘특별 초청 청년위원회’도 구성해 더욱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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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청년세대 현장 목소리로 문화매력국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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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민 장애공감-힐링 특강 수강생 모집
- 상주시민 장애공감-힐링 특강 수강생 모집[가람플러스] 상주시는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상주시민 장애공감&힐링 특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주시민 장애공감&힐링 특강’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향상을 도모하며, 동시에 힐링 특강을 통해 시민성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특강이다. 총 2회차로 이루어진 이번 특강은 최국화 강사(KBS 앵커)의 '내 인생의 NO.1', 박상희 강사(샤론정신건강연구소장)의 '당신의 정신건강은 안녕하십니까?'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이루어지며,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이번 특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 친화적 도시 문화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개인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우울감, 트라우마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특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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