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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의 누구나평생교육)마을리빙랩 책임멘토의 역할
- 필자의 회사는 상주시에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리빙랩에 대한 지침과 교육커리큘럼을 제시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제해결 혁신 플랫폼인‘리빙랩(Living Lab)’관련 논문들과 행정안전부에서 제안하는‘사례에서 배우는 지역문제 해결 리빙랩 가이드북’을 활용하게 되었다. 리빙랩을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가이드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리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 관계자분들의 참여와 조언이 마을연구원들과의 밀접한 소통과 관계를 개선하게 만들었고 마을의 문제 이슈들을 중심으로 실천적인 리빙랩 관리·운영방안을 제안하게 되었다. 또한 실질적인 리빙랩 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지역사회 주요 기관과 대학이 연계하여 지역사회 쟁점을 도출하고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지역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팀 활동 방식을 차용하여 책임 멘토 제도를 도입하였다.스승을 뜻하는 멘토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르에게서 유래하였다. 사업을 기획하면서 타 지역사회의 덕망 있고 전문적인 자질이 검증된 전문가들을 멘토로 초빙하였고 그들을 책임 멘토라는 명칭을 부여하여 리빙랩의 일원으로 동참하게 하였다. 협업 리빙랩 활동은 전문가 핵심역량 지표의 모든 역량을 골고루 키울 수 있는 종합역량 활동이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업한다는 가치를 가진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리빙랩 활동의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 6명의 책임 멘토를 선정하였다. 그들에게 각 4개 마을, 8명을 배정하여 48명에 대한 책임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전문성과 지역을 넘어 책임 멘토와 마을연구원을 연결하는 소통과 융합을 실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마을 활동 연구양성을 목적으로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토록 결정하였다. 단계별 교육과 현장 견학, 그리고 워크숍 단계를 거치면서 안정적인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구축했다.이번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프로그램이 타 지역과 다른 점은 타 지역은 콘텐츠 개발형으로 진행되었지만 여기서는 토론을 통한 정책 제안형이나 콘텐츠 개발 혼합형 등 다른 형태로의 사례도 확장함으로써 다각적인 교육효과를 창출하려고 한다. 정리하면 리빙랩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수용자 적 입장에서 혁신의 주체자로 변모함으로써 지역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적극 참여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넘어서 지역사회의 미발굴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책임 멘토와 다양한 실험적 거버넌스 형태를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꾀하며 혁신의 방향을 잡은 책임 멘토는 이런 범위를 좀 더 확장해 지역사회와의 문제에 참여하는 책임 멘토 리빙랩의 개념이 정립되고 있다. 책임 멘토를 참여시키는 것은 전문가적인 측면에서 폭넓은 지식과 마을주민 또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 방법, 자기 주도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마을연구원들의 리빙랩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유도할 수 있고, 마을구성원으로서 정서적 측면에서는 책임 멘토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과 애정을 갖고 더 나아가 실천적 측면에서 사회문제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한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리빙랩은 유럽 등에 비해 초기 단계로 리빙랩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이나 공식화된 방식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검증된 이론과 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도와 사례를 통한 형성적 연구가 필요한 단계다. 책임 멘토를 통한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이 다각적인 리빙랩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책임 멘토의 리빙랩 활동을 통한 교육 및 연구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서창익 가람평생교육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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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의 누구나평생교육)마을리빙랩 책임멘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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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 누구나평생교육)상호주의
- 최근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예산을 늘리고, 중복되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을 구조 조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전기요금 지원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대 2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반가운 정책이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영안정사업화 자금과 연계된 컨설팅 사업은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많은 소상공인이 이 지원을 통해 경영 개선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지원 자격과 서류의 난이도가 높아져 많은 이들이 도전에 실패하고 있다. 과거에는 신청만 하면 활동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탈락자가 발생할 정도로 경쟁이 심화되었다. 소상공인, 컨설턴트, 그리고 공단 간의 상호주의는 이들 간의 협력과 상호 이익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관계를 형성하고있다. 소상공인은 자신의 경험과 시장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컨설턴트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단은 필요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컨설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피드백 루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소상공인은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컨설턴트가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과 컨설턴트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소상공인의 피드백은 프로그램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 과정은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컨설턴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 지원에 대한 홍보 과정에서 소상공인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하며, 컨설턴트의 홍보를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가 있다. 이는 소상공인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컨설턴트의 역할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필자가 상호주의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다음에 있다. 며칠전 받은 메일의 내용을 공유하면 ‘신청은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전기요금 특별지원 콜센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인 만큼 전선에서 소상공인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컨설턴트분들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공단사업 협조도 등은 향후 컨설턴트 평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이렇게 근거없는 컨설턴트 평가에 대한 이야기는 상호작용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내용으로 판단된다.소상공인과 컨설턴트 간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어야 하며, 각 주체가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상공인은 자신의 경영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반면, 컨설턴트는 소상공인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한다. 이러한 균형 잡힌 관계는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공단은 이러한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워크숍을 통해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소상공인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상공인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소상공인과 컨설턴트, 공단 간 상호주의는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주체가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과도한 의존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더 나은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소상공인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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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 누구나평생교육)상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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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의 누구나평생교육)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 무더운 여름. 지방자치단체별로 리빙랩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기 부천시, 경기도 화성시, 경북 고령군 등에서 스마트시티와 청년을 키워드로 한 리빙랩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리빙랩 운영은 필자의 회사인 가람과사람에서도 지난 3월부터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리빙랩의 운영은 2000년대 중반부터 유럽 전역에서 시작되었고,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리빙랩이 운영되기 시작하였다.상주시와 가람과사람에서 운영하는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3월 8일, 포럼과 1차 설명회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주민과 시장님, 부시장님을 모시고 좌장, 발제자, 패널 등의 포럼 형식을 갖추었다. 진행을 도와줄 아나운서를 섭외하여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필자가 리빙랩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였다. 포럼을 마치고 연이어 상주시 24개 읍면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3일간 설명회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하였다. 권역별 행정복지센터의 세련된 강의실을 빌려 진행한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적절히 당황하였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마을주민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게 된다. 그만큼 농촌 생활에서의 변화가 쉽지 않다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진다. 스스로 많은 생각과 계획의 수정·보완을 요구하게 된다. 모집 일정을 진행하였다. 컴퓨터 활용능력 등의 서류심사를 거치고 읍면동장님의 추천서를 첨부하고 면접 심사를 통과한 48명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선발하였다. 70여 명이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니 경쟁률이 1.5:1을 상회하였다. 개강식에 시장님께서 참석하셨다. 많은 관심을 표현하셨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개강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드디어 상주시 주민주도형 리빙랩 사업의 1단계 교육이 시작된 것이다. 선발된 주민 48명을 교육생이 아닌 리빙랩의 연구원이라 명명하기로 했다. 첫 번째 강사로 영남대 교수님을 초빙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1단계 교육이 함창지역의 워크숍, 대구 달성 토성마을 현장견학 등 10개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1단계의 교육 목표는 주민들 간의‘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리빙랩의 이해와 리더십 배양을 곁들여서 계획된 커리큘럼은 연구원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매주 금요일, 1시부터 시작된 교육은 6시에 마쳤다. 연구원들의 면면에서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5회차 정도 지나니 연구원들에게서 건의사항이 접수되었다. 시간 변경 요청이었다. 연구원 중 선임연구원들에게 제안하였다. 주민주도형 리빙랩임을 강조하여 변경시간을 연구원들과 의논해서 구체적으로 표현할 것을 전달하였다. 다음 주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결정된 의견을 상주시청에 변경 요청하였다. 첫 번째 주민주도형 리빙랩의 의제였다. 그 의제가 수용되고 변경되었다. 일부 불평불만을 앞세웠던 연구원들이 자숙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지역의 문제해결과 혁신을 위한 공공기관이나 주도의 리빙랩 사업이 확산되고 있지만 상주시는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마도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전국 최초의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이 아닐까 하는 주장을 해본다. 상주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를 독려하면서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좋은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필자는 리빙랩 사업이 효과적으로 수행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사업 준비단계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업진단과 성과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성과분석은 추후 또 다른 사업의 확대와 리빙랩 프로젝트의 성장, 새로운 사업 및 관련 정책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프로젝트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 되었으면 한다.서창익 가람과사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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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의 누구나평생교육)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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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 누구나평생교육)건강하고 활발한 신중년
- ‘신중년’으로 불리는 이들은 노인, 청년 등과는 달리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세대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대한 준비도 부족하다. 신중년은 지난 정부의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계획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50대 초반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새로운 일을 하거나 찾고 있는 5060 세대를 가르킨다. 신중년이 차지하는 인구비율이 전국 평균 25%가 넘었다. 현재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신중년 인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은퇴를 앞둔 중년세대에 대한 지원책을 고민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신중년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고용정책 대상을 넓히기 위해서다.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신중년 유휴인력에 대한 취업을 장려하고 신중년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완화하고자 신중년 구직자와 신중년 선호 기업을 모집,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물가상승에 따른 임대료 상승, 인건비 상승, 금리 상승의 삼중고에 근래에는 지역 대기업들의 불황에 따른 비상경영이 소비위축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는 여론이다.신중년 구직자에게 수준별 맞춤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주시의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필자가 운영하는 가람과사람이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중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보조하는 지원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임금의 40%를 부담하고, 소상공인은 30%를 부담하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널리 홍보하고자 상주 시내 지정 게시대의 현수막 광고, 전단 4천 부 배포와 라디오 광고 그리고 지역 TV 스팟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모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상주시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에서 상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7개 업체와 9명의 신중년을 발굴하여 매칭하고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안동시, 영천시 등에서도 중장년 유휴인력에 대한 취업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사업에서도 40~64세의 신중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로, 중소기업은 1인당 최대 월 70만 원,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월 50만 원을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러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이 지역의 구인난 해소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내일을 당당하게’를 주장하는 이시형, 이희수 작가의 ‘인생 내공’이라는 책에서는 신중년 스스로가 인식하는 노화의 속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나이를 평균 7세 가량 적게 보아야 한다고 간주하면서 은퇴를 맞았을 뿐, 이들의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능력에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일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신중년은 이제 자신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신중년은 꼬리가 잘려나가는 세대가 아니라, 머리가 되어 새롭게 용트림하며 창조하는 세대, 착륙하는 삶이 아니라 이륙하는 삶으로 변화해 나간다. 젊은 시절 이루지 못한 꿈을 신중년에 이르기로 완성하고 싶은 이도 있다. 가람과사람에서는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생애주기별 경제활동을 함께 할 것이다. 그 주인공이 건강하고 활발한 신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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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 누구나평생교육)건강하고 활발한 신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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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청년창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전망은 긍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요소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은 OECD 평균을 초과하며, 창업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 무턱대고 창업을 권유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청년창업은 최근 몇 년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중장년층보다 사회적 경험과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청년들이 치열한 창업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작다. 모든 창업이 성공할 수는 없으며, 실패할 경우 그 뒷감당은 청년들에게 돌아간다.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필자가 운영하는 가람과사람 주식회사도 지난 2022년부터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명의 직원과 창업전문가인 책임 멘토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최선을 다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경북 도내 40명의 청년에게 사업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3년 차인 현재 지난 사업에 대한 평가와 반성하는 차원에서 돌이켜본다. 긍정적인 측면과 개선이 필요한 측면이 혼재된다. 회사의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자금 지원,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향하고 있다.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첫 번째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많은 청년 참여자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멘토와의 연결이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두 번째는 초기 자금 지원이 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피드백이 있다. 창업 초기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 번째는 네트워킹 기회이다. 다양한 청년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는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점도 있다. 프로그램의 접근성이다. 일부 청년 창업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참여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 다른 개선점으로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초기 지원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창업 초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청년창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성공할 기회를 제공받는 한편,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인식의 장벽이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한편으론,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식과 경험을 쌓고 2만 평의 논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은 10년 후 드론과 트랙터를 활용해서 노동력이 쇠퇴해가는 주변의 논 10만 평(500마지기) 경작을 계획하고 있다. 2~3억 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설계하고 있다. 정년이 없고 한번 익힌 지혜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으며 노동력만 있다면 먹을거리를 스스로 생산하는 청년 농부는 참으로 매력적인 직업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필자의 회사에서 진행하는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접근성과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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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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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을 꿈꾸었던 시골청년의 전화위복은?
- 지난 5월 대구의 어느 백화점에서 곤충·파충류 정글 대탐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전문가와 함께 테라리움 만들기, 장수풍뎅이 사육 클래스, 곤충 비즈·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체험할 수 있었다. 파충유 관련 취미를 직업으로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현실이다. 파충류를 좋아하고 브리더 및 파충류 샵에 대해 창업 아이템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접한 적이 있다.2년 전 함창에서 누에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 유학을 다녀온 청년의 창업을 지원한 적이 있다. 누에를 아이템으로 체험 학습장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별다른 매출을 올리지는 못했다. 전문멘토와 상담을 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일 방안을 강구하였지만 자원사업비 이외에는 별도의 사업운영비를 창출하지 못했다. 누에를 키워 학습용, 체험용으로 학교나 단체에 공급하였지만 어려움의 연속이었으며 지역적인 한계성과 체험교육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보통 누에고치는 흰색인데, 특수한 색소를 첨가해 제조한 인공 사료를 먹인 누에가 만드는 누곤 충이 융·복합 기술을 만나면서 누에고치에서 실크 인공고막 생산과 애기뿔소똥구리나 꿀벌의 벌침 액인 봉독에서 여드름 전용 화장품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들어 양잠 산물의 생산·제조·가공·서비스·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면서 양잠 농업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이 곤충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국내에서 식용으로 허가된 곤충으로는 누에 번데기와 벼메뚜기가 유일하다. 곤충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해 미래의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온 세상이 얼어붙은 빙하기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꼬리 칸 승객들의 주식인 바퀴벌레 양갱은 미래 사회의 암울한 모습을 암시하며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그런데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91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며, 지구의 식량 자원이 고갈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고기를 대체하는 식품으로 곤충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하였다. 파충류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파충류 재테크라는 신조어도 생기고 있다. 팬데믹 시기에 파충류 재테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볏 도마뱀붙이의 경우 변종과 성별에 따라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가격이 달라진다. 강아지, 고양이뿐만 아니라 훨씬 더 손쉽게 키우고 관리할 수도 있는 다양한 양서파충류 생물들이 펫 산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파충류의 사료로 누에가 활용되고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누에는 다른 파충류의 먹이와는 달리 칼슘제와 비타민제 등 별도 로딩을 따로 할 필요없는 것이 최대한 장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점은 누에를 생존시키는 관리방법에 있다고 한다.누에 농가에서 태어난 청년창업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았다. 평생교육 아이템으로 추진해 온 청년창업자는 누에 사료 판매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직종 불문하고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고용노동부의 HRD 담당 주무관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평생교육은 인간의 생애 전 과정에 걸쳐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간적(수직적) 및 공간적(수평적) 차원에서 교육의 단절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생교육에 대한 꿈을 가졌다가 유통전문가로 탈바꿈한 그 시골청년의 전화위복, 행복할까? 행복해야지!서창익 누구나 평생교육, 가람평생교육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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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을 꿈꾸었던 시골청년의 전화위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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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평생교육)시관관리의 예술 ‘타임 박싱과 분초사회’
- 무척 바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회계감사가 필요한 사업이 6개나 되는데, 사업이 많은 반면 회사의 이익으로 잡히는 수익구조는 빈약하다. 그만큼 열심히 뛰어야 한다.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회사 직원들은 늘 바쁘다. 김난도 박사의 ‘트렌드 코리아 2024’에 따르면, 우리 회사 직원들은 ‘분초사회’에 살고 있다. 분초사회는 말 그대로 분과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활용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이는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와 그에 따른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념이다.나의 하루도 그야말로 분초사회 그 자체이다. 아침 7시에 일어나 10분 안에 간단히 아침을 먹고, 20분 동안 출근 준비를 마친 후 회사로 이동한다. 회사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고, 중요한 문서들을 검토한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미팅, 11시부터 12시까지는 보고서 작성, 점심식사는 15분 만에 마치고 남은 시간에는 다음 미팅 준비를 한다. 이렇게 하루 종일 분 단위로 쪼개진 일정 속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목요일 저녁에는 경북지사가 있는 상주시로 이동한다. 금요일 오전 8시에 출근해서 서류를 정리하고 오전 9시 경북지사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한다. 그리고 오후 1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 있는 상산관에서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 리빙랩 교육을 진행한다. 이렇게 시간을 세분화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분초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타임 박싱(Time Boxing)' 기법을 도입했다. 각 업무를 25분 단위로 나눈 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5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회의 시간을 15분으로 제한하여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있다. 타이머를 설정하여 할당된 시간 동안 작업에 집중하고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는 다른 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타이머가 울리면 짧은 휴식을 취하는데 일반적으로 5분 정도의 휴식이 적당하다고 한다. 여러 타임박스를 완료한 후에는 더 긴 휴식 시간을 갖는다. 4번의 25분 타임박스를 완료한 후 15~30분 정도의 긴 휴식을 취한다. 이처럼 타임박싱은 일정한 시간 동안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시간 관리 기법이다. 주로 생산성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시간 낭비를 줄이는 데 사용된다.타임박싱과 분초사회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임박싱 기법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유용하며, 분초사회에서는 신속한 대응과 정보 접근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현대인은 이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최적의 시간 관리 방식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는 타임 박싱을 활용하여 집중력을 극대화하고, 일상적인 업무나 긴급한 상황에서는 분초사회의 장점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결국, 우리의 목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는 것이다.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시간 관리의 대표적인 두 가지 방법, 타임 박싱과 분초사회, 이 두 가지 시간 관리 방법을 적절히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일상을 만들어 가야겠다. 시간 관리는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처럼 10인 미만의 작은 회사는 하루 중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집중해야 하는 프로젝트 작업 시간으로 설정하고 직원들과 함께 시간 관리의 예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겠다.서창익 가람평생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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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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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평생교육)시관관리의 예술 ‘타임 박싱과 분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