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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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주민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실천이 시작됐다.
    상주시의 주민주도형 마을 리빙랩 사업은 지난 2년간 마을 활동가 선발 및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마을특화 사업 자금 지원, 마을 공동체 구축 등에서 압도적 성과를 올렸다. 마을리빙랩을 통해 지역혁신의 첫발을 뗀 지난 2024년 3월8일의 주민설명회 장면. 상주시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공동체 약화라는 지역적 위기를 마주하며,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설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그래서 기존처럼 행정이 문제를 설정하고 주민은 동원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하는‘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모델을 본격 도입한 것이다. 출처 : 대구일보(https://www.idaegu.com) 상주시민을 대상으로한 포럼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서 선발된 마을연구원(상주시민)들과 함께 마을리빙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출범 및 개강식이 지난 2024년 4월12일에 열렸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운영기관인 사회적 기업 가람과사람(주)는 이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전국적 확산을 위해 지난 2년간 마을 리빙랩 운영과정을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기사는 그 출발점으로 사업이 왜 시작되었는지, 무엇을 지향하는지를 다룬다. 마을리빙랩을 단순한 주민참여 사업이 아닌, 지역혁신 구조의 전환 장치로 활용하고 있다. 종전의 정책이 ‘주민 참여’ 자체를 성과로 인식했다면, 상주의 모델은 주민이 실험의 기획자이자 실행 주체가 되고, 실험 결과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행형 리빙랩 구조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변화는 “누가 지역을 바꾸고 있으며, 그 변화는 어떤 방식으로 발생하는가”라는 질문에 상주시가 심도 있게 응답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영남대 변광인 교수가 주도한 ‘농촌생활 갈등관리’ 특강을 집중해서 듣고 있는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연구원들의 모습.    핵심은 문제 해결의 출발점을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에게 둔 것이다. 주민들은 각 마을에서 일상 속 불편과 난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해결 실험을 설계·실행하는 생활밀착형 실험 구조를 구축했다. 이는 단순한 참여 유도나 교육 수준을 넘어, 주민 역량이 실제 변화로 전환되는 구조적·누적적 실험 체계가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에 참여하는 책임멘토와 마을 연구원들이 마을 문제 해결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야외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며 실천 가능한 실험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   마을연구원의 제안은 정당성과 실행 가능성에 따라 충분히 반영되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조정·반려되는 절차가 작동했다. 이러한 구조는 리빙랩 운영의 동력을 정교하게 마련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프로그램은 교육과 실험 과정을 통해 양성된 ‘마을연구원’(지역 주민)을 중심축으로 주민주도형 사업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전문가·행정·운영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책임멘토 기반의 협업 거버넌스가 결합하면서, 마을리빙랩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재현 가능한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실험의 결과는 행정제도와 정책체계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리빙랩에서 축적된 주민 경험과 실험 성과가 공공정책에 반영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상주시가 리빙랩을 단순한 사업 운영이 아니라 정책 설계 도구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가시화된 대목이다. 또한 사람·공간·관계·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기반이 형성되면서, 마을 단위에서 사회적·문화적·경제적·제도적 및 정책적 자본이 축적되는 생태계 역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상주시의 리빙랩이 당면한 문제를 점검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에는 ▲마을별 실험성과의 구체적 분석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와 과제 ▲확산 전략과 정책 연계 방안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연재는 상주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그 변화를 누가 만들고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기록하는 과정이다.
    • 오피니언
    2025-12-08
  •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2년 성과 공유, 행안부 기본사회분야 교육부문 대표사례 선정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해결해온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이 2년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상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연구원,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의 실험과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실험 모델로 추진되어 왔다.     행사는 우수 연구원 및 개근상 시상, 참여증서 수여 후 강영석 상주시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강 시장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동체의 힘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마을리빙랩은 지방소멸 위기를 주민의 손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실증적 사례”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람과사람 서창익 대표가 2년간 추진해 온 사업의 주요 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보고했다. 발표에서는 주민 교육, 현장 탐방, 자격증 취득, 마을 특화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성과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이안면 박희숙 연구원은 한복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마을 변화 사례를 발표하며 주민 참여 기반의 문화 활성화 가능성을 설명했다. 권옥표 책임멘토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자립형 마을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리빙랩의 장기적 방향성을 강조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사례는 모동면·동성동·북문동이 공동 추진한 ‘리빙링크(Living Link)’ 협업사업이었다. 세 마을은 지역 자원과 인적 역량을 연결한 협력 구조를 구축해 공동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특히‘낙과 샤인머스켓 가공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발사믹 식초, 음료, 소스 등 파일럿 제품을 출시하며 버려지던 낙과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발굴했다. 이 사업은 지역 농가 소득 안정과 자원 순환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순환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상주시의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기본사회 분야 우수사례 20건 중 ‘교육 부문 대표 사례’로 포함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상주시는 단계적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2025년 경상북도 인구활력 공모사업에서 도내 최다인 4개 마을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며 정책 효과성을 입증했다. 한편 공유회는 대구일보 최미화 편집인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으로 마무리됐다. 토론에서는 ▲동성동 장동민 연구원의 ‘행복한 사진관’ 세대 연결 프로젝트 ▲신흥동 안인기 연구원의 예술 기반 마을관광 모델 등이 소개되며, 주민 주도의 실험이 가져온 변화가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이정규 책임멘토는 “리빙랩은 정답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주민 중심의 지역 문제 해결 모델을 고도화해 경북형 주민주도 리빙랩 확산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오피니언
    2025-11-24
  •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주민주도 실험 성과와 과제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과공유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상주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민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실천’이라는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상주시가 추진해온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이 2년간의 실험을 마무리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현실적 정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을리빙랩, 주민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실천입니다’라는 주제로 11월 21일 오후 2시 상주시청 대강당에서 성과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며, 그간의 실험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리빙랩은 24개 마을에서 출발했다. 이 가운데 이안면 한복마을은 전통문화 체험을 활용해 관광 유입 기반을 만들었고, 지천동 질구내마을은 20여명의 주민자치회가 결성되었으며, 모동면 젤리팡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젤리 상품화를 통해 새로운 소득 가능성을 제시했다. 북문동 가문 사물놀이 전수관은 세대 간 전통문화 전승 기반을 마련했고, 외남면 밥상공동체는 주민 공동식사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관계 회복에 기여했다.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농번기 참여 제한, 생업 부담, 회계 절차 이해 부족 등 구조적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초기 24개 팀 중 8개 팀이 중도 이탈하며 최종 16개 팀이 실험을 마무리했다. 일부 마을에서는 멘토 이탈로 인한 지도체계 공백도 발생해 향후 멘토 인력풀 확충과 순환형 멘토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실험 주제가 내부 문제 해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는 청년 유입·정착·지역경제 활성화 등 외부 인구 유입형 전략으로의 확장이 요구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천동 질구내마을에서 주민자치회가 결성된 점은 향후 리빙랩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된다.
    • 오피니언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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