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오는 27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일대서
‘예술에 빠지다’ 슬로건…총 12개 작품 선보여
제21회 호러와 함께 2024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가 오는 27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일대와 대구 시내 소극장에서 열린다.
‘예술에 빠지다’ 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에서는 총 12개 작품이 진행된다
개막작은 지난 3월 더파란연극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연극 ‘화몽’이다.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3명의 소녀가 각자 다른 삶을 무대라는 한 공간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그 당시 시대적 여성상도 동시에 보여준다.
5일에는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의 개막 선포식과 해외초청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 선포식에는 미래의 예술가 자원인 대구과학대학교 뮤지컬 연기과 학생들의 갈라쇼와 호러를 테마로 한 개막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손 그림자 예술가 Drew Colby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호러, 스릴러, 힐링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인 작품이 공연된다. 지역의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는 공식초청작 7개, 영국과 일본의 해외초청작 2개, 특별공연작 2개, 자유참가작 1개 등 총 12개 작품이 준비돼 있다.
이홍기 조직위원장은 “10월 한 달 간 판타지아대구페스타로 꾸며질 대구의 가을에 종합선물세트 같은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를 즐기면서 관객들이 예술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3-255-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