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선수단, 11일 전국체전 앞두고 '출사표' 던져
각각 4, 6일 결단식 갖고 선전 다짐…8위와 3위 목표로 대규모 선수단 참가
대구경북 선수단이 11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전국체전은 11일 오후 6시 1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상당수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해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단 2만8천153명이 참여해 열띤 기량을 겨룬다.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는 4일 대구시민운동장 내 다목적체육센터에서 선수단과 체육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선수단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열었다.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 또한 6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이번 대회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경북선수단은 이번에 모두 2천34명(임원 553명, 선수 1천48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와 같은 종합 3위를 목표로 잡은 경북은 서울, 충남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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