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꿈, 실현되는 그날까지 ‘고령호’는 달린다
월 1만 원 청년행복 주택 청년월세 지원사업 호응..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도
고령군은 지난달 22일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600여 명의 지역 청년과 함 께 청년의 날 기념 공연을 가졌다. 인구감 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 한 인구정책 중에서도 청년인구 활성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청년 주거
안정노후된 다가구 주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해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는 ‘청년행복 임대주택 사업’이 지 난 8월 첫 입주를 시작했다. 월 1만 원의 파 격적인 임대 조건으로(보증금 88만 원 별 도) 최장 4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9세대 의 입주자 모집에 44명이 신청해 높은 관 심을 보였다. 경북개발공사와 함께하는 임대주택사 업도 추진 중이다.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50호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대 10개월 간 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주거 비 지원사업 또한, 소득기준을 완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일자리
우선 임대형스마트팜을 조성하고 7월 부터 임대를 시작, 청년농부들의 지역 정 착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 보육사업을 수료하는 등 영농동기 가 확실하고 준비된 농업인 6명을 선발, 최 대 3년간 임대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지속 적인 임대를 통해 새로운 농업인을 발굴 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시설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 영, 자격증 취득 지원, 청년 근로자 교통비, 청년 창업자 임차료 및 리모델링 지원, 예 비창업가 육성사업 등 적극적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녀 양육과 교육환경
원어민 영어교실, 창의력 증진 프로그 램 등 수요는 높으나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 웠던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고령어린이과학체험관’을 개 관해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했다. 그리고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3월부터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 및 학자금 지급사업을 시작했다. 또 출산 지 원을 위한 고령군의 특수시책인 ‘산모 산 후조리비 지원’ 사업도 지난해부터 시행해 고령군 거주 산모에게 출산 1회당 100만 원, 쌍둥이는 1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